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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간부 2명 구속, 을지훈련 기간에 찜질방서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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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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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간부 2명, (방송화면 캡쳐) ]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2명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공군 간부 2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기간 중 공군 간부 2명이 찜질방에서 20대 여성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공군은 6일 "공군 간부 2명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음주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군(軍)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3시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 준위와 B 원사가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한 명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현장에서 체포됐다. 공군 간부 2명의 범행은 찜질방 내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공군 간부 2명은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상태의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일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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