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세 차례에 걸친 ECB의 경기부양책 실시 이후 유럽계 자금의 국내 주식투자가 증가했다.
2011년 12월 ECB의 기준금리 인하 및 1차 LTRO 결정 이후 3개월 동안 국내 주식을 6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2012년 7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3개월 동안에는 6조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2013년 9~10월에는 ECB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선반영되며 5조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지난 4일 ECB 금정위는 유로존의 정책금리를 10bp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유로존의 기준금리, 예치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0.05%, -0.20% 및 0.30%가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