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모바일 서비스 총 매출액 규모가 올해 약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지만, 내년에 1조 달러 규모를 돌파하고 나서는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 미만의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5%로 약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가 2% 아래로 떨어지리라는 게 SA의 예측이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그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유럽지역 모바일 시장은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의 하락폭은 각각 4.2%와 2.6%로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SA는 예상했다. 유럽 시장이 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의 성장 둔화를 다소 늦추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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