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네이버 캡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이 우루과이에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대표팀은 32년째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태용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3분 수비수인 호세 히메네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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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4년 만에 되갚으려고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9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태극전사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지휘 속에 10월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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