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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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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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3센트(0.7%) 내려간 배럴당 92.6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1센트(0.51%) 하락한 배럴당 100.31 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정정 불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문제의 평화적 해결 절차를 논의하고 대화를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벌인 교전으로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이 희생됐다.

양측은 지난 5일 휴전에 합의했고 현재 사태 해결을 위한 절차 중 하나로 1000명씩 억류 중인 포로를 교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금값도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달러(1.03%) 내려간 1254.3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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