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9일 오전 귀경차량 증가로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3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대구→서울 5시간 40분, 울산→서울 6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2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으로 원활하지만 막바지 나들이 차량이 점차 몰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원나들목→청원분기점 3.39㎞, 청원분기점→남이분기점 2.41㎞,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등 총 23.31㎞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군산휴게소→동서천분기점 5.12㎞, 서천나들목→서천휴게소 7.38㎞,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69㎞,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96㎞ 등 40.09㎞ 구간에서 시속 30㎞대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정안나들목→천안분기점 17㎞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28㎞, 문경새재터널서측→연풍나들목 4.92㎞ 등 14.69㎞ 구간에서 시속 10∼30km대로 서행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 들어온 차량은 15만대이며 자정까지 모두 48만대가 귀경할 전망이다.
이날 중 수도권 밖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가장 많아 오후 5∼6시께 귀경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고 자정이 지나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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