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공식대회 마지막홀이 787야드짜리 파6홀이라?

  • 10일 월드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여는 일본 가루이자와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 ‘특이’…한국은 김남훈·공태현·염은호 출전

길이 787야드인 일본 가루이자와72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 표지판.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공식대회에서 파6홀이라고요?

보기드문 코스 셋업을 한 곳은 일본 가루이자와72GE 오시다테코스 18번홀이다.

이 곳은 길이 787야드(약 719m)의 파6홀로 셋업됐다.

지난주 여자대회에 이어 이번주(10∼13일) 월드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가 가루이자와GE의 오시다테코스와 이리야마코스에서 열린다.

문제의 오시다테코스 18번홀은 지난주 여자대회 때에도 파6이었다. 길이는 733야드였다.

이번주 남자대회에서는 그보다 54야드 늘렸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마지막홀이 파5인 곳은 봤지만, 파6인 곳은 생소하다. 이 코스는 진정한 ‘포(4)샷 홀’”이라고 적었다.

69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 한국은 지난주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남훈(성균관대2), 지난달 송암애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공태현(호남대2), 염은호(신성고2) 세 명을 대표로 내보냈다.

대회는 나흘동안 열린다. 각 국에서는 2∼3명을 대표로 출전시켰다. 매일 성적이 좋은 두 명의 스코어를 나흘동안 합산해 팀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챔피언은 미국이다. 미국은 그러나 랭킹 1,2위인 올리 슈나이더잔과 로비 셸튼이 불참했다.

 

사진 왼쪽 아래가 오시다테코스 18번홀 그림이다. 원래 백티 길이는 742야드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보다 45야드 더 늘렸다.
                                                               [사진=J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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