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아이폰6 "6.9mm 최저 두께,5.5인치 제품도"..10월 국내출시 가격은?[사진=애플,아이폰6 유튜브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애플이 아이폰6를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6는 4.7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로 출시해 삼성의 대화면 폰 견제에 나섰다.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750, 픽셀 밀도는 326ppi(인치당 픽셀)이고 아이폰6 플러스는 풀HD급(1920×1080) 해상도로 401ppi다.
해상도 면에서는 삼성 갤럭시노트4의 QHD급은 채용하지 않았다.
아이폰6의 두께는 6.9mm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고, 아이폰6 플러스의 두께는 7.1mm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s의 두께는 7.6mm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아이폰5s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뛰어나다.
아이폰6 가격은 미국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가 199달러(약 20만3000원),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로 나온다.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폰6는 지금까지 애플의 신모델이 공개된 후 국내에 상륙하기까지 약 한달 반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 중순께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6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6, 디스플레이는 약간 실망이네요","애플 아이폰6, 화면이 커진 것 말고는 그다지 혁신이 없네요,","애플 아이폰6, 한국에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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