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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발견, 부대 활동 중 생겼다? 구타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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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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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발견/사진=방송화면 캡쳐(관계 없음)]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숨진 송 일병의 시신에서 피하 출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속초시 모 부대에서 발생한 송모 일병의 사망사건은 목을 맨 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검시 과정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피하 출혈이 부검 결과 머리와 어깨, 무릎 등 7곳에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 출혈이 보급병 직무 수행 중 발생한 것인지, 축구경기나 야외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 

송 일병의 가족 측은 송 일병의 피하 출혈이 '구타흔적'이라며 가혹 행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소식에 네티즌들은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군대 구타 행위는 진짜 없어져야 할 일",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도대체 왜 사람을 못 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 함께 훈련받는 병사를 구타하고 싶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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