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10일 역북도시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80필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의 단독주택 용지는지난 6월까지 분양실적이 저조했으나 7~8월 사이 분양문의가 급증하면서 이번 분양완료로 이어졌다.
또한 현재 수의계약 공급중인 총 29필지의 준주거(10층이하)용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3필지가 계약중에 있다.
공사는 오는17일 역북지구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온비드(전자입찰)를 통해 이달 25일까지 택지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역북지구는 명지대와 용인대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인근에 초·중학교가 있는데,지구내 초등학교 설립 및 인근에 고등학교도 신규로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용인경전철 역세권으로 택지지구내 대형할인마트가 입점이 예정되어있는데, 현재 토목공정률은 90%이상으로 잔금 완납시 공사착공이 바로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해 시중 건설사들과 협의중에 있으며,그동안 무관심했던 건설사가 9.1대책 등으로 수도권 내 공동주택용지 매입에 대해 적극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번 완판된 단독주택용지의 매각도 공동주택 용지의 매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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