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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추석절 형사활동으로 편안한 연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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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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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는 추석 분위기에 편승한 농산물 절도 및 중소 상공인 상대 갈취 폭력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석절 형사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형사 176명을 동원해 농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과 농산물 강․절도범 검거를 위한 검문검색 등 형사활동을 강화하였다.

 지난 8월 28일 인삼 등 농산물 절도 예방 및 추석절 형사활동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통해 세심하고 따뜻한 형사활동 전개에 만전을 기하기로 논의한 바 있으며,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명절 출하용 농․축산물 절도 및 도매시장 장물유통 사범 △주택가 빈집털이, 금융기관 등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도 △역․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주변 각종 치기배 △중소상공인 갈취 등 이권개입 조직․갈취 폭력배 등으로 형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전년 대비 5대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발생 건수는 1033건→814건으로 219건(22%) 감소하였고, 검거 건수는 664건→567건으로 약 5.4% 상승하였으며, 특히 절도의 경우 발생은 전년 대비 (555건→406건) 149건(26.8%)이나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 5일 홍성군 광천읍에서 5년간 재배한 더덕과 도라지 170㎏, 시가 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한편, 지난 9월 7일 공주경찰서에서는 차량을 렌트하여 날치기와 침입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김경열 강력계장은 “이번 연휴기간 형사활동 결과 작년 연휴 기간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연휴가 된 것 같다”며 “명절 연휴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속적인 형사활동을 통하여 예방에서 검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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