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코트라,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0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KOTRA)는 우리나라의 유휴장비를 신흥국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 산업표준을 전파하여 신흥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현지 업계에서 참가 기업·기관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이전 대상인 유휴장비는 생산 장비, 공공서비스 장비, 연구개발 장비, 기타 신형 장비다. 특히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의 관련 기업, 단체, 공공서비스 기관, 인력육성기관, 연구소, 시험·인증기관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유휴장비의 잔존가치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장비 이전, 사후관리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장비 이전이 완료된 후, 퇴직 전문 인력과 해외 인턴 파견하여 장비의 사후 관리와 참가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참가 기업은 △현지 기업·기관과 MOU체결 △마스터플랜 수립 참여 △장비 무상제공 △장비 설치 인력지원 △이전식 행사 △기술학교 운영 △장비 사후관리 등에 코트라의 지원으로 공동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유휴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기관으로, 중소기업이거나 국산장비를 기증할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단, 영리 목적의 장비 이전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마감은 9월 18일까지이며, 상세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KOTRA홈페이지(www.kotra.or.kr)의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KOTRA글로벌CSR사업단(02-3460-7666)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선 코트라 글로벌CSR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기술과 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하여 양국 간 상생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장기적으로 기업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장비·설비·부품·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앞둔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