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고은비·권리세 사망 사고 억측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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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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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권리세 사망[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고은비와 권리세를 사망케 한 교통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억측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 조사 중이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억측을 자제해주길 바란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석 연휴 내내 함께 슬퍼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오전 1시 30분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큰 수술을 받았지만 7일 오전 사망했다. 발인식에는 권리세의 부모님과 동료 멤버들, 동료 연예인들과 소속사 직원들까지 대거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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