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장우기(張雨綺·장위치)가 9일 마크 바이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 2015년 춘하 신상품 발표회에 참석해 ‘멜빵바지 패션’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화사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블랙 멜빵바지에 호랑이 발톱 문양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매치시킨 장우기는 생기발랄한 청춘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패션쇼의 여신’으로 군림하는 장우기는 우아하고 섹시한 드레스로 줄곧 패션쇼 현장에 화사함을 한껏 선사해 왔으나 이번에는 멜빵바지 패션에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현장에 나타나 ‘장난기’ 넘치는 귀여운 매력을 현장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장우기는 “스노보드를 패션쇼 문앞에 놔두고 왔다”라면서 “사실 스노보드를 즐기러 뉴욕에 왔다가 온 김에 패션쇼에 참석한 것이다”며 위트 있는 유머를 하기도 했다.
한편 장우기는 마크 바이 제이콥스 브랜드를 무척 좋아한다면서 이 브랜드 패션디자이너와 무대 뒤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