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가슴 만진 성추행범 잡고 보니 수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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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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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아이언맨' 신세경이 성추행범을 때려 눕혔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에서는 회사를 팔고 미국으로 도망가려고하는 회사 사장이자 선배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손세동(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언맨'에서 손세동은 들어갈 수 없는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몸을 숨기고 있는 사장을 기다리며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던 중 한 중년 남성이 넘어지면서 손세동의 가슴을 만졌고, 손세동은 "이 아저씨가 내 가슴 만졌다"고 소리를 지르며 그 남성을 때려눕히는 괴력을 발휘했다.

친구와 함께 경찰서로 간 손세동. 알고보니 해당 남성은 수배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극에 흥미를 더했다.

'아이언맨'은 가슴 속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남자, 주홍빈(이동욱)과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지닌 한 여자가 만나 그리는 로맨틱 판타지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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