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헬로비너스 유영과 키스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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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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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고세원 유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고세원이 헬로비너스 유영과의 키스신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어머님들의 엑소' 특집으로 꾸며져 오창석, 이규한, 원기준, 고세원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고세원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정원’에서 정유미, 엄현경에 이어 현재 연인으로 등장하는 헬로비너스 유영과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고세원은 "헬로비너스 유영과 18살 차이가 난다.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그 친구가 많이 긴장한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세원은 "농담으로 '예전에 키스 하는 것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는데 '오빠 저 첫키스에요'라고 말하더라. 놀랐다"며 "순간 나도 모르게 미안하다고 했다. 하필 첫키스가 열 여덟살이나 차이나는 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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