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한국, 태국 꺾고 U-16챔피언십 8강에 진출..14일 일본과 격돌

'이승우 골' 한국, 태국 꺾고 U-16챔피언십 8강에 진출..14일 일본과 격돌[사진=이승우 골 방송캡처]

이승우 골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이승우 선수의 골로 한국이 태국을 꺾고 U-16챔피언십 8강에서 일본과 격돌하게 됐다.

U-16 한국 대표팀(감독 최진철)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무앙통 SCG 스타디움에서 열린 U-16챔피언십 대회 A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태국을 2-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렸고 황태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지난 8일 1-0으로 승리한 말레이시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성공했다.

이승우는 전반 45분 장결희(바르셀로나 카데테 B)와 패스를 받아 태국 수비를 뚫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6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B조 2위 일본과의 8강전을 치른다.

이승우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골,2경기 연속골 축하해요","이승우 골,한일 전에서도 부탁해요","이승우 골,미래 포스트 박지성의 자질이 보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