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자신의 환시 도경수에게 이별을 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에서 장재열(조인성)은 지해수(공효진)의 조언에 따라 한강우(도경수·엑소 디오)의 모순을 찾기 시작했다.
장재열은 상처 입은 한강우의 맨발을 보고 3년이 지나도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인 모습에서 모순을 깨닫고 자신이 만든 환시임을 알게 된다.
여전히 한강우가 보였지만 장재열은 지해수를 찾아가 "강우가 나였다"며 도움을 청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는다.
장재열은 병원에서 다시 만난 한강우의 발을 씻겨 주며, 양말과 신발을 신겨줬다. 눈물을 흘리며 이 모습을 보던 한강우는 장재열에게 "작가님, 이제 나 오지 마요?"라고 물었고, 장재열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모습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조인성이 도경수가 환시임을 알았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두 사람 연기에 마음이 찡했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모습에 눈물 나올 뻔"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이제 못 보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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