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과 더불어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안정성 검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아기물티슈의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오는 25일 물티슈 생산 라인이 있는 대전공장의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과 화장품 생산 공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해외 엄마들이 현지에서 판매되는 유한킴벌리 기저귀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대전공장에 견학을 올 정도로,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고객들은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현장 공개로 인해 방문자 안전, 위생 등 고려해야 할 점이 있지만, 고객 신뢰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라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www.kr.huggies.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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