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신속한 대처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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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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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시민 신고와 구조활동 한몫 톡톡

[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화재 차량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눈길을 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39분께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 인근 차량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관할대를 포함한 인원 23명, 차량 10대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 8분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화상을 입은 운전자 김모(34)씨를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것.

차량내부에 번개탄이 연소된 흔적으로 볼 때 자살방화로 추정되며, 약 300만원의 재산피해와 중상자 1명(2도 화상)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 화재 진압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와 함께 부상자 구조활동을 도운 용감한 시민 김모(27)씨의 도움이 컸다.

한편 이외남 현장대응단장은 “조금만 늦었으면, 탑승자의 목숨도 위험할 뻔 했다”며, “용감한 시민 김씨에 대해 화재 초기대응 유공자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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