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찾아가 "나 좀 도와달라" 오열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0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이 자신의 환시 한강우(디오)의 모순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해수(공효진)는 재열이 환시 강우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퇴원해버리자 그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환시에는 모순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히 보면 모순을 찾을 수 있다. 그 착각과 모순이 찾아지면 나한테 와라. 기다리겠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며 재열을 응원했다.

이후 재열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강우를 유심히 관찰했고, 강우의 피 묻은 맨발과 3년째 고등학교 2학년임을 기억해내며 모순을 깨달았다.

모든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던 재열은 해수를 찾아가 "강우는 가짜다. 절대 나일 수 없는데 강우가 나다. 나 좀 도와달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벌써 마지막회 남은 건가?", "괜찮아 사랑이야, 나까지 눈물 흘렸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너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11일 밤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