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시청률 3위…화제성과 반비례하는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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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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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달콤한 나의 도시’가 뜨거운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는 전국 시청률 2.9%(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과 같은 수치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를 표방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능력 있고 아름다운 일반인 여성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출연진 이름을 줄 세우기 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도통 오르지 않고 있다.

10일 ‘달콤한 나의 도시’는 ‘그녀들의 휴일’이라는 제목 아래 최송이 최정인 오수진 임현성이 각자 휴일을 보내는 방식이 전파를 탔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6.9%, KBS2 ‘나의 결혼 원정기’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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