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르의 '풍만한 여인' 가을에 보니 더 좋네

  • 청담동 박영덕화랑, 보테로, 이우환, 김창열 전 12~20일까지

[Fernando Botero, Mujer Sentada con Fruta, 102×74㎝, oil on canvas, 2012]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이 오랜만에 전시를 연다.

오는 12일부터 페른난도 보테르, 이우화, 김창열등 거장들의 명품을 선보인다.

 국내미술시장이 한창일때 유행처럼 보이다 사라진 보테르의 그림은 풍만함으로 다시한번 눈길을 끈다.

 반복적으로 그리는 점을 통해 ‘반복과 소멸’이라는 동양미학을 제시하는 이우환, 물방울 작가로 등극해 한국인의 미학을 보여주는 김창열,  풍만한 형태를 통해 서양적 ‘볼륨미학’을 전달하는 보테로를 보며 세 작가의 각기 다른 미학을 만날 수 있다.
 

[이우환, Correspondance #108, oil on canvas, 72x91cm, 1996]


 

[김창열, 회귀 SA07016, Indian ink & Oil on canvas, 162x131cm, 1996]


 박영덕화랑은 "여백에 점을 그리는 것과 물방울을 그리는 것이 곧 마음을 비우는 행위인 이우환 김창열등 우리나라 작가들과 달리 보테로는 명암과 원근을 단순화시킨 뚱뚱한 형태의 인물 그림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우며 인생의 여러 모습을 담는다"며 "이번 전시는 동양적 정서가 가득 풍기는 두 작가의 작품과 서양적 정서가 담긴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20일까지 (02)544-848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