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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YG, 패션브랜드 '노나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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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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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협업해 만든 패션 브랜드 '노나곤'이 공개됐다.

네추럴나인은 10일 노나곤을 통해 음악 한류를 넘어 글로벌 패션시장을 정복할 것이라며, 먼저 밀라노·홍콩·중국 등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시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추럴나인은 지난 2012년 제일모직과 YG가 공동 설립한 조인트 벤쳐사다. 지분 구성은 제일모직이 51%, YG가 49%이며, 회사 대표는 YG공동대표인 양민석씨가 맡고 있다. 

양사의 노하우로 탄생한 노나곤은 '영 스트리트 캐주얼'을 콘셉트로, 대부분의 제품이 져지와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주력 타깃층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스트리트 문화를 향유하는 고객이며, 제품 라인은 버머재킷·–스웻셔츠·––미니드레스·– 스냅백 등으로 구성됐다.

양민석 네추럴나인 대표이사는 "노나곤은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와 YG의 마케팅 –프로듀싱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편집숍·팝업스토어 등 홀 세일 비즈니스 형태로 전개해 3년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나곤은 오는 12일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해, 홍콩 I.T(HYSAN점, 상해점) 등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에는 12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19일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 –애비뉴얼점, 26일부터는 비이커 청담–·한남점에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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