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MBC 라디오 DJ로 변신 "음악적 견해 가장 뛰어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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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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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형돈[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MBC 라디오 FM4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형돈은 이날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를 책임진다.

25년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DJ 배철수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내심 정형돈이 왔으면 했다. 여섯 멤버 중 음악적 견해가 가장 뛰어나다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정형돈에게 직접 전수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정형돈의 음악캠프'에서 학창시절 썼던 일기장 속 추억담과 그에 어울리는 팝송을 직접 선곡,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형돈, 기대된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형돈, 준비 많이 했구나",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형돈,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전 7시 방송을 마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의 박명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밤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 밤 하하입니다'를 통해 DJ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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