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ICT융합분야 청년창업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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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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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28명 입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최근 창조경제발전의 추진 동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에 대한 청년창업기업 육성이 본격화 된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청, 울산대학교는 9월 12일 오후 2시 울산벤처빌딩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 철 울산대총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식’을 개최한다.

행사 주요내용은 현판식과 시설투어, 창업팀 비전 다짐, 중소기업청장과 입교생과의 간담회, 기업가 정신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입교생은 모두 28명이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는 지난 7월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4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정부사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울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남구 옥현로 129에 위치한 울산벤처빌딩 내 창업지원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업총괄 운영은 울산대학교가 담당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7월 24일)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 등을 거쳐 입교생 선발을 완료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연간 22억 원(국비 20억, 시비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번 1기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3월까지 교육실, 개발실, 수면실, 기숙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창업교육 및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단계별로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최근 정부에서는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ICT 융합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울산지역의 열악한 제조기반 ICT 청년창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 3대 주력산업의 제조혁신기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의 전통산업인 고래문화, 역사유적, 해양레저 등과 같은 역사문화관광산업에도 ICT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지식서비스 산업의 발전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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