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쇼핑 관광의 '통큰 세일', 부산관광그랜드세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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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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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호텔, 크루즈 등 최대 70% 할인 혜택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내외 관광객 대상의 부산 관광쇼핑축제 ‘2014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9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면서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

백화점,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65개 업체 2,748개 업소에서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을 5%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사하며, 전통시장과 시티투어 버스 등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9. 1.~10. 10, 40일간)보다 20여 일 늘어난 62일간(9. 12.~11. 12.) 열림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및 부산비엔날레 등 주요 축제는 물론, 제13차 세계한상대회와 전 세계 190여 국가에서 참가하는 ITU전권회의 등 국제행사 관계자들도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해외 관광네트워크를 비롯, 국내외설명회·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공식후원사로 처음 참여하는 중국 은련카드는 행사기간 중 중구(남포동) 지역에서 별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품 제공행사를 하게 되며, 중국 내의 은련카드 자체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자국민들이 부산을 찾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9월 12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제17회 부산국제관광전(전 세계 44개국 참가)’ 개막에 맞춰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한류음악은 물론, 전통 국악놀이와 무용, 비보이댄스가 함께하는 난장 등의 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지자체 단위의 대형 쇼핑축제 행사로, 부산의 쇼핑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총 9개소)에서 할인 쿠폰-북을 받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쿠폰-북을 출력해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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