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다음달 26일부로 대만 에바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셰어‧Code Share)을 확대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에바항공과의 코드셰어를 통해 인천~가오슝 구간을 주5회 (월,화,목,금,일) 운항해 왔다. 이번 양사간의 코드셰어 확대 시행으로 해당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타이베이 노선 주 11회 직항과 함께 이번 인천~가오슝 노선의 코드셰어 확대로 대만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체 신규 네트워크 개발은 물론 타 항공사와의 코드셰어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 남서부에 위치한 가오슝(Kaohsiung·高雄)은 전세계 수출입 물동량 4위에 달하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다. 85층 최고층 건물 동디스(東帝士) 빌딩은 대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리엔츠탄(蓮池潭) 풍경구와 롱후탑(龍虎塔), 리우허야시장(六合夜市) 등은 전세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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