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아시아 최초 '기업 명예의 전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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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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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 9일 ITS 세계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헤르만 마이어 ITS유럽 회장, 스콧 벨처 ITS미국 회장,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하지메 아마노 ITS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제2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대회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TS 세계대회는 ITS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ITS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십을 평가해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도로공사는 "ITS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국내 ITS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및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도로공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ITS분야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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