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한국판 라스베거스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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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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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3∼4곳 추가 카지노 계획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거스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현재 영종도에 추진중인 2곳(리포&시저스,파라다이스)이외에도 3∽4곳의 추가 카지노를 계획중에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최근들어 미국,일본 중국등지의 3∽4개의 기업으로부터 국내 관련법과 자본규모,입지조건등 카지노 설립에 따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에따라 현재 추진중인 2곳만으로는 마카오등 인근 카지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카지노 추가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리포&시저스가 현재 조성중인 미단시티 및 인근지역을 카지노 집적 단지로 구상중인 인천경제청은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공모를 통해 2∽3곳의 기업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할 계획을 세웠다.

5천억 이상의 자본금 조달 능력과 기업신용도를 살펴본다는 공모자격 기준도 이미 설정한 상태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0년 베이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종도 카지노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65.7%로 마카오(25%),싱가포르(10%)와 비교해 절대적우위를 차지하는등 영종도가 외국인전용 카지노복합리조트로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이 증명됐다” 며 “ 현재 이같은 구상아래 용역을 준비중으로 영종도를 카지노의 대형화와 집적화를 통한 카지노특구 조성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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