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토교통부 지원 ‘한옥기술전시관’ 유치기관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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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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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옥기술전시관 유치 조감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한옥기술전시관 공모사업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옥기술개발 국가R&D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과거를 되짚어 미래를 빛내다’ 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한 ‘신한옥, 온고지신의 길을 가다’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해 응모했었다.

한옥기술전시관은 팔달구 장안동 11-3번지 일원 1천539㎡이며,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940㎡의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한옥이 걸어온 길과 미래의 길과 한옥기술의 전시와 부재 조립체험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내년 3월 착공해 2016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성호 화성사업소장은 “한옥기술전시관을 장안문 주변에 조성중인 한옥형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관 등과 연계해 한옥 문화벨트가 구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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