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자치문화 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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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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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수리동(동장 조영환) 주민들이 가을 단풍보다 화려한 자치문화의 절정을 선보인다.

이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민·관 협력하에 이룩한 모범적인 자치문화 사례를 자랑하며, 성공적인 주민화합의 장이 될 ‘제12회 수리동 자치문화 대축제’를 열기 때문.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열릴 수리동 자치문화 축제에서는 먼저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통기타, 우쿨렐레, 노래, 색소폰 교실의 수강생 재능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시의 동네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도 개최돼 중국의 하북성기예단 공연, 댄스스포츠 공연 등이 펼쳐지며, 가수 설운도와 우순실 초청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조 동장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치문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한편으로 수리동의 자치문화가 9월말에 개최될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더욱 빛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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