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에 '창원문성대학'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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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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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창원시-창원문성대학 '양해각서' 체결

[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이원석 창원문성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구 여좌로 32(여좌동924-1번지, 舊육군대학 부지 내) 일원에 창원문성대학의 이전 등 5개 사항을 추진하는 데에 상호 협약하는 양해각서(MOU)를 창원문성대학과 체결했다.

시는 고등교육기관이 전무한 진해구에 창원문성대학 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함께 진해구를 '명품 자족도시'로 만든다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와 창원문성대학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지원사항과 전략적 협력 등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석 창원문성대학 총장은 "진해구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및 교육과정을 유치‧운영한다면, 우리 대학과 지역의 지속적 발전은 물론 특화된 고급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일 재료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진해구민들의 숙원인 대학유치사업이 해결됨과 동시에 권역별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진해구 발전과 함께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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