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이동욱, 정준하의 소개팅 주선에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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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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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무한도전' 정준하가 배우 이동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정준하는 일일 DJ로 변신했다.

이날 정준하는 '방배동 노라의 고민 상담소' 코너에서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키스를 안 한다. 남자는 언제 키스하고 싶어하는지 궁금하다"는 사연을 받았다.

정준하는 평소 절친한 후배 이동욱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이동욱은 "입술이 촉촉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색은 연한 핑크면 좋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의 입술을 지속해서 봐라"라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어 정준하는 "이동욱 연애한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고 걱정했고, 이동욱은 "너무 오래되었다. 소개 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김신영을 소개했고, 이동욱은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MBC 무한도전 라디오, 진짜 웃기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재미있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이동욱이랑 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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