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DJ 각오 "청취자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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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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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무한도전' 노홍철이 라디오 DJ로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로 꾸며졌다.

이날 일일 DJ로 변신한 노홍철은 "시청자도 부모라고 이야기했는데, 시청자가 부모면 청취자도 부모"라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도 부모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러분을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며 "선물 다 뿌리겠다. 부모인 여러분에게 효도하는 효도 퀴즈, 노홍철 찬스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또 노홍철은 광고 기업들의 이름을 소개하며 이름 뒤에 특유의 호칭인 '형님'을 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진짜 정신없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웃겨 죽겠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의 박명수,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의 정준하, 노홍철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밤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 밤 하하입니다'를 통해 DJ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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