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대상에 14세 이수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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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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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대상 바이올린 이수빈(만 13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제3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의 이수빈(14·한국예술영재교육원) 양이 대상인 금호영재대상을 차지했다. 상금 5000달러(약 517만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열린 이대회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예술의전당에 기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우승자가 결선에 올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금호영재대상을 놓고 경쟁했다.

대상을 받은 이양에게는 상금과​ 함께 예술의전당 주최 기획공연 협연,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 혜택이 주어진다.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우용기(20·서울대 1년) 씨와 첼로 부문 이동열(18·서울예고 3년) 군은 음악영재상을 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상금으로 2500달러(약 258만원)와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를 준다.

 음악 캠프와 콩쿠르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행사로 1회의 연주만으로 학생 기량을 평가하는 기존 콩쿠르와 달리 심사위원이 캠프기간 파악한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이나 개성이 심사 결과에 반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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