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K 2단계 사업은 이달부터 2017년 8월까지 3년간 진행되고 이병민 교수는 ‘창조경제와 국가경쟁력’이라는 연구주제를 위해 로컬 헤리티지와 한류3.0의 세부연구를 통한 글로컬 문화와 지역발전 주제를 장원호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다.
이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조경제시대 문화공동체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SSK 사업 선정에 따라 3년 동안 매년 약 2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SSK사업은 사회과학분야 우수 연구 집단 지원 및 후속세대 육성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하고 설계하기 위한 교육부의 10개년 중장기 기획사업으로 기존의 단순한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연구집단의 발굴, 경쟁, 집중, 심화라는 진화형 지원 체제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성장단계를 설정하고 각 단계별로 명확한 목표를 부여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민 교수는 “글로벌 문화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 내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문화를 생성, 이것이 다시 초국적으로 수용되는 것이 글로컬 문화로 여기서 지역은 한 국가내의 특정 지역을 넘어 지리적 근접성 및 네트워크의 접근성으로 새롭게 연결된 초국가적 네트워크 로컬리티를 의미한다”며 “단순 협의의 ‘지역’이 아닌 글로컬 단위에서 증충적/광의적 지역발전 담론이 필요한 실정으로 창조경제시대에 있어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