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DJSI Worl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 "국내 통신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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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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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7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Dow Jones Index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사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65개국 주요 증권거래소 등록 기업으로 구성된 DJGI의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 지수이다.

이번 평가는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AT&T, BT, 텔레노어(Telenor), 보다폰(Vodafone), NTT Docomo, 버라이즌(Verizon), 도이치 텔레콤(Deutsch Telecom), 프랑스텔레콤(France Telecom) 등 글로벌 통신 기업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에서 DJSI World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통신기업 가운데 최초로 7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됐다.

SK텔레콤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빌딩 내 에너지를 절감하는 BEMS를 도입하고, 친환경조명 및 저전력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친환경경영 등 5대 중점추진 분야별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최고 책임기구로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컴팩트 (UNGC) 회원사로서 인권·환경·노동·반부패 관련 국제원칙을 지지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이번 DJSI World 7년 연속 편입은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ICT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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