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 지역 청소년 진로체험처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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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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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최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살려주기 위한 진로체험처로 의료기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수한 진로체험 등록처 가운데 만족도 조사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선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진로체험처 인증패를 부여하고 있다.

11일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개원이후 꾸준히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청소년 진로체험처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진료체험처로 등록된 바 있다.

향후 병원은 그동안의 실적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 진로체험처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등의 직원을 강사로 활용해 병원 내 다양한 업무·직업·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제 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계통 진로상담 및 현황, 업무의 장단점, 향후 직업 전망 등에 대해 토론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부산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소속 학생들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학생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중도입국 자녀 등을 대상으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모범적인 진로체험처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교육계에서도  비교학습, 인성발달학습, 진로 정체성 발달학습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앞으로 부산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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