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선수권대회에서 프로전향후 첫 홀인원 잡고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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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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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10번째홀까지 4언더파로 선두…37년만의 대회 2연패 도전 청신호

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한 이보미. 1라운드 시작 후 셋째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JLPGA 홈페이지]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JLPGA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보미는 11일 일본 효고현 미나기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오후 3시25분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코스에서 티오프한 이보미는 이날 셋째홀인 12번홀(길이 15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프로전향 후 처음 기록한 홀인원이다. 이보미는 11번째홀까지 끝낸 현재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마친 강수연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1977년 히구치 히사코 이래 37년만에 대회 2년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보미는 올시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랭킹 4위 신지애는 10번째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상금랭킹 2위 안선주(요넥스)는 대회 직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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