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해외 직구 유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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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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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해외직구[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한 가운데 1차 출시국에 한국이 빠지자 해외 직구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된 한국에서 아이폰6는 10월 말 그리고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모든 전자기기는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물량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6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출시에 앞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아이폰을 산 후 국내 이동통신사 유심(USIM·개인식별모듈)을 꽂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아이폰6는 지원하는 3세대(3G)와 LTE 주파수에 따라 A1549(GSM)·A1549(CDMA)·A1586 세 가지이며, 아이폰6 플러스는 A1522(GSM)·A1522(CDMA)·A1524 세 가지로 나뉘어 출시된다.

하지만 해외에서 산 제품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외에서 산 제품이 국가별 잠금이나 통신사 잠금에 걸려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잠금이 걸려 있다면 현지 통신사에서만 개통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사기전에 해당 제품이 언록(Unlock) 제품인지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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