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DJSI 업종선도기업 5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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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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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World부문 6년 연속 편입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쇼핑은 11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월드부문에 6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소매업 부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Group Leader)'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DJSI 월드부문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총 22개로, 이 가운데 유통기업은 롯데쇼핑이 유일하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2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를 비롯해 환경경영 성과, 사회공헌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 기업을 선정한다.

롯데쇼핑은 전 세계 평가대상 기업 중 300여곳이 선정되는 '월드 지수'에 2009년부터 6년 연속 편입됨으로써,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또 롯데쇼핑은 이번 평가에서 소매(Retailing) 부문의 ‘업종 선도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업종 선도기업은 금융•유통•식음료 등 산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을 하나씩 선정하는 것이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는 "이번 결과는 글로벌 유통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에 책임감을 갖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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