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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해사대학 조정부 OB클럽인 해조회(회장 정형택·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와 11일 오후 3시 30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보트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조회 정형택 회장(사진·오른쪽)은 이날 한국해양대에 1천370만 원 상당의 조정보트(너클포어K4) 1척을 기증했다. 기증된 보트는 조정연습 및 레저용으로 가로 1,085cm, 폭 90cm, 높이 42cm이며, 가볍고 견고해 높은 너울파도에도 쉽게 전복되지 않는 안정성 높은 보트이다.
정 회장은 "대학시절 조정부 활동으로 기른 체력과 협동심이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의 체력 증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기금활동에 힘을 모아 더 좋은 보트를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한일 총장은 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선배들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후배들의 서클 활동이 꾸준하다"며 "늘 바다와 가까이 하는 우리 대학인만큼 해양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학 측에서도 틈틈이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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