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새누리당 세종시당 관계인은 2개월 이상 공석중인 새누리당 세종시당 위원장 인준이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10월 중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화 인터뷰를 통해 11일 밝혔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지난 6월20일 임기가 완료된 김고성 전 위원장 후임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전 유한식(64) 세종시장을 위원장으로 최종 선출, 중앙당에 인준을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새누리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요청한 유한식 위원장의 인준을 보류,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지역 새누리당원 들 중 조치원에 거주하는 K씨는 “참으로 이해가 안가다”며 “공백기간이 오래가면 갈수록 새누리당에 이익은커녕 손실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의견을 표했다.
이에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국 박모과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유한식 전 세종시장의 인준건에 대해 거론된바 없다” 며 “그러나 늦어도 10월 안에는 가부결정이 나지 않겠느냐?며 더 이상 답 할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사무처장은 끝으로 “현재로선 유한식 전 세종시장이 유력하나, 만에 하나 부결된다면 다시 모집공고를 통해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지 않겠느냐?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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