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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담뱃값 내년부터 2000원 인상, 지속적으로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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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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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담뱃값 2000원 인상" "담뱃값 보건복지부" "담뱃값 서민" "담배, 흡연 폐해 문구" "담배, 사재기"

담뱃값이 10년 만에 2000원 대폭 인상돼, 내년 1월 1일부터는 4500원 선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도 도입될 전망인데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종합 금연 대책에 따르면, 담뱃값을 대폭 인상한 것 외로, 세계 주요국들처럼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알리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의 담배 광고는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상된 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를 비롯해 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그리고 종가세 기준의 개별소비세도 추가됩니다. 특히 건강증진부담금의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상승될 전망입니다.

담배값이 인상됨에 따라 사재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매점매석 관련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시민들은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 “담뱃값 인상, 세수 확보 속셈 아닌가?”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층 더 힘들어질 듯”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담배와 관련한 중국어 표현도 함께 체크해보세요!


[중국어 표현 TIP]

你抽烟吗?
nǐ chōuyān ma
담배 피우세요?

香烟要涨价了。
xiāngyān yào zhǎngjià le
담뱃값이 곧 인상돼요.

即使这样,我仍然无法戒烟。
jíshǐzhèyàng wǒ réngrán wúfǎ jièyān
설령 그렇더라도, 난 여전히 담배를 끊을 수 없어요.
 

오늘의 중국어[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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