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이스탄불 in-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4’ 개최에 발맞춰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에서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스탄불 in-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4’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답례로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있으며, 한국과 터키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된다.
포항시 홍보관은 포항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지역 특산물인 문어, 소라 등 시식회, 댄싱로봇 공연으로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3월에 개통되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13일 오전 11시에는 포항시와 이스탄불 교류의 날 행사가 황성공원 무대에서 개최된다.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시민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여러 가지 축하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KTX 포항 직결선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포항 관광지를 널리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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