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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진드기에 물린 후 혈소판 감소"..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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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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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진드기에 물린 후 혈소판 감소"..예방은?[사진=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아이클릭아트 제공]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서 첫 발견 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은 진드기로 옮기며 항생제 치료로 완치 된다.

박 모(57.여)씨는 지난해 5월 강원도에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구역, 혈압감소,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해 입원해 독시사이클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1주일만에 퇴원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살인진드기' 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증상이 비슷하나 '아나플라스마증'으로 불린다.

아나플라스마증은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중국(2009년), 일본(2013년)에서도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명돈 교수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린 다음에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 전이라도 즉시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야외 갈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겠네요","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살인진드기라니 무섭네요","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지료가 된다니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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