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홈쇼핑은 1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임직원의 나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비영리 구호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총 4개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과 맺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10개 비영리단체들을 후보로 2014년 사회공헌 단체 선정을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한국해비타트, 월드비전, 유니세프, 엄홍길 휴먼재단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우정욱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오종남 유니세프 사무총장,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 의지를 다졌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나눔데이’로 지정, 기부방송을 통해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올해 말에는 2015년 나눔 릴레이를 펼쳐나갈 단체를 선정해 지속적인 나눔 경영에 앞장 설 계획이다.
강현구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전 임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이뤄져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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