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마트가 단독상품을 중심으로 초대형 골프대전을 선보인다.
11~24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젝시오,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등 유명브랜드 골프클럽은 물론 골프화, 모자, 파우치 등 골프용품 전 품목에 걸쳐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일본판매 1위 브랜드인 젝시오(XXIO)의 프라임 모델을 이마트 단독으로 준비했다. 드라이버를 34% 저렴한 89만원에, 우드를 50% 저렴한 49만원, 아이언세트를 29% 할인한 185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젝시오 프라임은 다른 클럽에 비해 비거리가 길어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골퍼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타이틀리스트 보키(VOKEY) SM4 웨지 역시 26% 할인한 11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사용빈도가 높은 아이언 5개와 피칭웨지 1개만 묶어 6개 세트로 판매하는 ‘미즈노 JPX EZ’ 모델은 스틸 아이언 기준으로 54만6000원에 판매한다.
미즈노 최고급 프리미엄 남성용 골프화도 9만9000원에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올해 3월 신규 런칭한 데이즈 골프에서도 골프화, 모자, 파우치백 등 새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
골프화는 남/여 모두 패션성을 접목한 구두스타일로 개발했고, 스파이크를 부착해 필드와의 지지력을 높였다. 가격은 7만9000원으로 남, 여 각각 2컬러를 판매한다.
골프모자의 경우 한국인 얼굴형에 최적화된 형태의 창, 크라운을 디자인해 준비했다. 3종류를 각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골프대전을 이용하는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200만원 구매시 최대 10만원 할인 및 삼성/신한카드 이용시 최대 1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유동훈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가을 골프대전의 큰 특징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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