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시장서 레노버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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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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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삼성전자가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레노버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 2분기 100달러(약 11만원) 미만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량이나 점유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레노버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주로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됐고, 중국 외에는 아직 군소 제조사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레노버는 올해 2월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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